울산해수청 “새로운 볼거리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 기여할 것”
울산 동구 방어진항에 새로운 명물이 생겼다. 옛 명성을 되살려줄 ‘방어’ 이미지 등대가 설치됐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방어진항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해 방어진항에 ‘방어’ 이미지를 가미한 남방파제등대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남방파제등대는 2017년 설치한 북방파제등대와 방어형상의 한 쌍을 이뤄 방어진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방파제 등대 높이는 기존 등대보다 4m 높인 높은 17m다. 반영구적인 타일로 표면을 마감해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항해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향후 조성되는 어촌뉴딜 300 ‘방어진항 바다소리길 조성사업’과 슬도공원이 이어지는 중간지점에 위치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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