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교육청-중구보건소 건강증진사업 협약… 비만클리닉 등 추진
윤경운 강북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오늘 협약식을 시작으로 교육청, 학교, 보건소가 함께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중구보건소 소장은 “각자의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저소득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 사업은 저소득 학생을 다차원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지난해 중구보건소와 무료치과진료 연계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는 찾아가는 구강교육, 비만클리닉, 금연교육, 치아홈 메우기, 요리교실, 보육교사 건강지도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추진하기로 했다.
이 같은 연계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성장기 필요한 적절한 건강관련 지원을 제공하고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없는 학부모들의 부담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하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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