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근육통, 면역력 관리가 최우선
섬유근육통, 면역력 관리가 최우선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9.08.26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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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인이 원인 모를 근육통으로 파스를 붙이고, 물리치료를 받아도 보았지만 호전되지 않아 큰 병원을 찾았고, 섬유근육통 진단을 받았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아도 단번에 진단 받기 힘든 섬유근육통. 원인이 무엇일까?

섬유근육통은 근육이나 관절 또는 인대나 연부조직 등에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대체로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병하는것으로 알려진다.

섬유근육통은 타액선, 눈물샘 등에 림프구가 침입해 만성 염증이 생겨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을 보이는 ‘쇼그렌증후군’이나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베체트병’과 같은 질환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므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

이 질환은 특별한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상생활에서의 면역력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바나나는 비타민과 탄수화물이 풍부해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며, 칼륨 함유량도 많아 근육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하루 1개정도 챙겨먹으면 좋다. 버섯 역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베타글루칸 성분이 많기 때문에 적당한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견과류나 등푸른 생선 등 오메가3가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음식 섭취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도 필수다. 남구 삼산동 박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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