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난해 살림규모 4천656억원
울산 중구 지난해 살림규모 4천656억원
  • 강은정
  • 승인 2019.08.2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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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수입 616억… 1인당 연간 16만원 지방세 부담
울산시 중구의 지난해 살림규모가 2017년보다 541억원 증가한 4천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중구는 재정 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은 물론,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지난 한 해 동안의 살림살이를 분석한 ‘2018 회계연도 재정운영 상황’을 26일자로 홈페이지에 공시한다고 25일 밝혔다.

2018년 재정공시에는 결산규모와 재정여건, 채무, 부채, 채권, 행정운영경비, 복지·민간지원경비, 기금, 공유재산과 물품, 지방 공공기관, 재정성과, 평가 등 59개 세부항목의 공통공시와 12건의 특수공시가 포함됐다.

주요 공시내용을 보면 지난해 중구의 총 살림규모는 2017년보다 541억원이 늘어난 4천656억원으로 2011년 2천351억원보다 2배 가량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등 자체수입은 616억원으로 구민 1인당 연간 16만원의 지방세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등 중앙정부와 울산시의 의존재원은 2천972억원이었으며,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827억원, 지방채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확정된 울산 중구 지방재정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중구 홈페이지(www.junggu.ulsan.kr) ‘정보공개/재정공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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