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위치는 지난해 여름 폭염 장기화로 파손된 양방향 1차로 전 구간과 양방향 2차로 약 500m 구간으로 모두 3천380m다.
기존 에폭시 포장을 걷어내고 개질 아스팔트로 포장할 계획이다.
울산시와 울산대교 운영사인 울산하버브릿지는 보수 구간만 통제하고, 한 개 차로는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적용 공법은 차량 하중에 의한 전단변형 및 피로균열 등의 저항성능을 강화한 포장 공법으로, 2018년 8월 시험 포장 후 약 1년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울산대교 포장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수공사가 완료되면 그동안 노면이 고르지 않아 차량 통행이 불편했던 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 기간 동안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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