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이화·화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청회
울산 북구 이화·화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청회
  • 김원경
  • 승인 2019.08.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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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편안·행복·활기 ‘4대 전략’ 공개

올 하반기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도전장을 내민 울산시 북구가 다음달 최종 선정을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구는 22일 농소2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화 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 활성화계획 공청회를 열고 ‘천년의 삶과 하천을 품은 걷고 싶은 내 고장 천(川)걸음 이화정마을’을 비전으로 한 4대 전략 및 12대 주요사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청회는 농소2동 이화 화정마을의 도시재생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북구의회 의원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용역을 맡은 우리이엔지건축사무소가 사업추진 현황과 사업비전, 주요 사업계획 구상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이화 화정마을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비전은 기반시설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하천을 품은 걷고 싶은 마을 만들기’다.

이에 따른 4대 추진전략은 안전, 편안, 행복, 활기찬 마을 만들기다.

안전한 만들기는 △이화천 안전보행길 (교량) 신설 △국도7호선 접속부 우회전 등이 있다.

편안한 마을 만들기는 △마을 진입부 중산동 고분군 역사알림공간 조성 △어린이 놀이터 정비사업 등을 실시한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는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매입형 임대주택 제공 △주민공동공간조성(공유부엌,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을 추진한다.

이화 화정마을은 19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형성된 마을로 상대적으로 주변지역에 비해 열악한 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다음달 말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북구 농소2동 1166-1번지 일원 86천190㎡ 부지에 ‘이화 화정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된다.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총 사업비 239억원(국비50%, 시비 35%, 구비 15%)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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