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전영희 울산시의원, 지역현안 위한 간담회
박병석·전영희 울산시의원, 지역현안 위한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19.08.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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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노동자 쉼터 조성·공공형어린이집 안정적 운영 등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원은 하절기 일일당직일인 22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서비스연맹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김주환 위원장을 비롯해 울산지역 서비스연맹, 학습지노조, 민주택시노조,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 관계자들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경제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인 대리운전 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 여건을 역설하며, 대리운전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동기본권 보장 △대리운전법 제정 △맞춤형 복지제도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 경기, 제주, 부산, 경남 등 타 시도의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사례를 들며 조속한 시일 내 이동 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조성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박병석 의원은 “법의 보호는 물론 최소한의 노동환경조차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이동노동자의 현실에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쉼터 조성으로 이동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첫 단추를 끼울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노동이 더욱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지원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영희 의원도 이날 환경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공공형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 발전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한 공공형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최근 인건비 상승에 따른 어린이집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유아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지자체 차원의 조리원 인건비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조리원 인건비가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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