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수청, 정자해수욕장 수중방파제 등표 2기 설치
울산 해수청, 정자해수욕장 수중방파제 등표 2기 설치
  • 정인준
  • 승인 2019.08.2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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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정자해수욕장 수중방파제 양끝에 등표 2기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수중방파제 끝이 보이지 않아 레저선박 등의 좌초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수중방파제란 해수욕장 모래가 외해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해수욕장 인근 수중에 방파제 형태로 조성한 시설물이다.

등표는 해상에서 위험한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에 선박 등의 항행금지구역을 표시한 것이다.

정자 해수욕장에 설치된 수중방파제는 수심이 0.5~1.2m로, 수중방파제 인근을 레저선박 등이 항해를 할 때 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등표를 설치해 수중방파제의 끝을 알려 주고 있다.

설치된 등표는 황색 원형 강관구조로 높이는 12m이며, 야간에도 등대불이 점화돼 6해리(약 11km) 밖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등표 설치로 정자항 인근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항해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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