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브레인 세이버’ 탄생… 뇌졸증 환자 살려
울산 첫 ‘브레인 세이버’ 탄생… 뇌졸증 환자 살려
  • 남소희
  • 승인 2019.08.2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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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119안전센터 소속 안신욱·김상윤·김소희·우승범 구급대원 영예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소속 안신욱 소방장을 비롯한 김상윤·김소희·우승범 구급대원이 울산에서 첫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소속 안신욱 소방장을 비롯한 김상윤·김소희·우승범 구급대원이 울산에서 첫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에서 최초로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가 탄생했다.

울산시소방본부 남부소방서는 22일 삼산119안전센터 소속 안신욱·김상윤·김소희·우승범 구급대원이 울산에서 첫 브레인 세이버(Brain Saver)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이송해 후유증 최소화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퇴원 시 또는 증상 발생 3개월 후 독립적인 생활 가능 확인과 심의위원회 의결로 세이버 대상 적격 여부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들은 지난 3월 12일 오후 6시 40분께 남구 삼산동 일원에서 뇌졸중 증상을 보이던 환자(여·66)를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와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한 적정 병원으로 이송해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정진석 남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구급 서비스의 신뢰도와 친절도를 높이고, 신속·정확한 119 응급의료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생명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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