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방어진항축제 2차 축제추진위 개최
울산 동구, 방어진항축제 2차 축제추진위 개최
  • 김원경
  • 승인 2019.08.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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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해녀·상인의 삶 체험 프로그램 마련
동구는 21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축제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방어진항 축제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동구는 21일 동구청 상황실에서 정천석 동구청장을 비롯한 축제 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방어진항 축제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10월 개최되는 방어진항축제는 ‘방어진항의 삶’을 주제로 어부와 해녀, 상인의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울산시 동구는 21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방어진항축제 제2차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동구는 지난달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를 통해 1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단을 확정한 뒤 4차례에 걸쳐 축제 프로그램 선정을 위한 기획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기획단 회의는 그동안 제시된 방어진항 축제의 주제 및 세부 프로그램을 선정·발표하고, 각 분야별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방어진항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우세진 위원장이 축제의 대주제와 세부 프로그램 개요에 대해 발표했다.

축제는 크게 ‘방어진항의 삶’이라는 주제로 크게 3개의 구역으로 나눠 어부의 삶, 해녀의 삶, 상인의 삶을 다양한 행사로 다룰 예정이다. △어부의 삶에는 항구낚시, 방어잡기, 깜짝 경매 등이 △해녀의 삶으로는 해녀 퍼레이드, 테왁(물질도구) 만들기, 해녀체험 등이 △상인의 삶으로는 파시한마당(바다 위 생선시장) , 옛 다방 체험 등이 제시됐다.

특히 이를 실질적으로 추진할 각 분야별 담당 위원은 지역주민으로 지정했다. 이날 논의된 프로그램은 각 담당 위원의 추가 검토를 거쳐 3차 추진위원회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진수식과 풍어제를 엮어 만든 개막행사와 만선의 기쁨을 담은 폐막식, 방어진항의 삶의 애환을 담아 빛을 이용한 야간축제 행사 등 방어진항만의 특색 있는 다양한 공연도 구상중이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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