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진서 그물작업 선원 팔 절단… 병원 긴급후송
방어진서 그물작업 선원 팔 절단… 병원 긴급후송
  • 남소희
  • 승인 2019.08.2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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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앞바다에서 어업 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2시 6분께 동구 방어진 앞 70㎞ 해상에서 9.7t 연안 복합어선 선원 A(47)씨가 그물을 걷어 올리는 작업 중 왼팔이 절단되는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급파했고 이날 오후 3시 11분께 호이스트를 통해 헬기로 인양, 봉합수술이 가능한 인근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했다.

현재 A씨는 고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함께 승선한 동료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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