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교원 88명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
울산시교육청, 교원 88명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
  • 강은정
  • 승인 2019.08.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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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장 학교폭력자체해결 시행 역량 강화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시교육청 집현실 등에서 초·중·고 교원 88명을 대상으로 회복적 생활교육 직무연수 15시간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으로 다음달 1일자로 시행되는 학교장의 학교폭력자체해결을 위해서 관계회복 프로그램 운영이 선택적으로 활용된다.

이 때문에 학교에서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할 수 있는 교원이 필요하고, 교육청은 회복적 생활교육과 비폭력대화 활용을 통해 학생들의 생활지도 패러다임 변화와 회복적 생활교육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원 역량강화를 위해 3년째 매년 2회씩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기본 2반, 심화1반으로 운영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이를 회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에 대해 접근하는 방법과 갈등 분석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사례를 통해 현장 적용 연습을 하는 연수로 진행됐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했을 때 가해학생의 자발적 책임을 통해 피해학생의 피해를 회복하고 관계회복을 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적용해 학생들과의 관계 개선이 되고 있다는 사례들을 접하면서 전 교사가 회복적 생활교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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