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16개사 선정
울산, 지역 스타기업 육성사업 16개사 선정
  • 김지은
  • 승인 2019.08.20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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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화학·이마린·삼영이엔지 등 지정…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 지원
울산시는 20일 울산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송철호 시장, 스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울산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20일 울산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송철호 시장, 스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울산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스타기업 16개사를 선정했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25억~500억원, 상시근로자(10인 이상) 중 정규직 비중 70% 이상인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경영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달 한울화학, 이마린, 삼영이엔지, 아일, 한진케미칼, 유피티, 윤영테크, 유성인젝션, 동양엔지니어링, 삼화테크, 에이티엠, 대성테크, 에너텍, 스칸젯매크론, 코스모에코켐, 정원기계 등 16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지정했다. 울산시와 사업 주관 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는 이들 스타기업이 세계 강소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업성장 계획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타기업이 자율적으로 기획한 기술혁신 활동을 산·학·연 협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업당 연 4천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이날 울산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송철호 시장, 스타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지역 스타기업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송철호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운 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기술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어 지난해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표해 엔트라가 스타기업 선정 후 성과도 발표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지역 주력산업의 불황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찾아 현장에서 그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울산시 스타기업 육성 사업에는 지역 중소기업 총 31개사(지난해 15개사, 올해 16개사)가 선정돼 있다. 지원 기간은 4년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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