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태화중학교 펜싱부는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한국·중고펜싱연맹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중등부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중·고펜싱연맹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태화중학교 김도완, 이정효, 최현준이 출전해 단체전 4강에서 서울체육중학교를 45대 36으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태화중은 경남 진주제일중학교와 결승전에서 45대39로 승리해 금메달을 안았다.

태화중학교 펜싱부는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펜싱 명문중학교로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다.

한편 태화중학교 펜싱부는 2015년, 2016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에페 부분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2019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에페부분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펜싱 명문중학교로 급부상하고 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