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청장, 혁신교육 배우러 북유럽 방문
울산 중구청장, 혁신교육 배우러 북유럽 방문
  • 남소희
  • 승인 2019.08.19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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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6박8일 일정 10개 단체장 등 함께 교육선진지 연수
울산에서 유일하게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한 울산시 중구가 혁신교육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의회와 함께 북유럽을 방문한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오는 23일부터 6박 8일간 일정으로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북유럽 교육선진지 연수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활성화된 북유럽 교육선진지를 벤치마킹함으로써 교육자치 및 교육정책 우수사례를 방문 조사하고, 협의회 소속 회원도시 단체장 간의 교류를 확산하는 한편, 회원도시 단체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가 기획했다.

연수에는 울산 중구와 서울 도봉구를 비롯해 혁신교육지구 10개 지역 기초자치단체장, 교육담당 관계자 등 30명이 연수단으로 참여하게 되며, 중구에서는 박태완 구청장과 혁신교육과장 등 3명이 함께한다.

연수단은 교육복지 국가인 덴마크 코펜하겐과 핀란드 헬싱키 등 2개국 북유럽을 탐방하게 된다.

이번 연수에서 연수단은 북유럽 2개국의 지방교육정책 수립 관련 정부기관들을 찾아 공직자와 면담을 갖는 한편, 학교와 시설 등 현장의 관련 교육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덴마크에서는 교육부와 애프터스쿨협회, 종합학교, 애프터스쿨, 직업학교 등지를 방문할 계획이며, 공공형 놀이터 시설인 티볼리 공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핀란드에서는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를 공식 방문하고, 헬싱키 교육청, 성인교육센터, 핀란드 직업학교 등을 둘러보며 관계자들로부터 교육자치와 관련 정책,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배우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현지 기관들과의 교류를 통해 혁신교육지구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북유럽 교육 우수사례 탐방을 통한 미래혁신교육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혁신교육정책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선진사례를 조사해 ‘중구형 혁신교육정책’에 반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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