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낮 0시 4분께 울산시 동구 주전해변 인근 바위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께 산책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 당시 시신의 하의가 벗겨져 발목에 걸쳐있는 상태로 A씨가 중심을 잃고 갯바위에서 실족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A씨의 시신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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