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공무원 창의정책 연구모임 우수 정책 공모
울산 북구, 공무원 창의정책 연구모임 우수 정책 공모
  • 김원경
  • 승인 2019.08.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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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공모사업 발굴·접목사례 연구’ 선정
울산시 북구가 올해 공무원 창의정책 연구모임 우수 정책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 발굴 및 접목사례 연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14일 구정조정위원회를 열고, 공무원 창의정책 연구모임 3팀의 발표와 심사를 거쳐 우수 1팀과 장려 2팀을 선정했다.

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공사다망팀의 ‘중앙부처 공모사업 발굴 및 접목사례 연구’는 공무원 주도가 아닌 주민 공동체 주도의 공모사업 발굴과 지원 필요성을 언급하며 공모사업 발굴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 현재의 공모사업 트렌드와 현황을 살펴보고, 공모사업 전담부서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 금천구청과 전남도청의 성과를 사례로 들며 공모사업 전담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다부처가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공모사업과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자체 및 주민주도의 공모사업 유형이 증가하고 있어 주민공동체 및 사회적 경제기업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려에는 출산·육아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통해 임신과 출산, 육아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한 ‘북구의 아이는 북구가 키운다’ 팀과 송정지구 창평천 인근 테마거리 조성을 통해 도시 인프라 개선 유도를 제안한 ‘아름다운 한걸음’ 팀이 각각 선정됐다.

‘북구의 아이는 북구가 키운다’ 팀은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한 출산·육아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또래집단과 정보를 공유하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 조성을, ‘아름다운 한걸음’ 팀은 송정지구 창평천 주변에 LED 조명 설치, 무대 공간, 랜드마크 조형물 등을 설치한 테마거리 조성으로 관광객 유치에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북구 관계자는 “공무원 창의정책 연구모임 우수 연구결과를 구정에 반영해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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