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영웅들의 성장기 넌버벌 퍼포먼스
소방영웅들의 성장기 넌버벌 퍼포먼스
  • 김보은
  • 승인 2019.08.19 22: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주문예회관, ‘파이어맨’ 23일 두차례 공연… 비보잉·파쿠르 등 역동적 몸짓 보여줘
오는 23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두차례 선보일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 공연 실황.
오는 23일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두차례 선보일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 공연 실황.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소방영웅들의 성장기가 역동적인 몸짓으로 무대에서 펼쳐진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3일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을 무대에 올린다고 19일 밝혔다.

‘파이어맨’은 2015년 초연을 시작으로 전국순회공연과 해외공연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6년 대한민국 한류 대상’에서 대중문화대상을 수상했고 서울소방재난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작품은 소방관이 되기 위한 훈련생들의 성장기를 담았다. 장난기 많고 철없는 이들이 진지하고 강인해져가는 과정을 통해 ‘소방관’이 영화 속 히어로의가 아닌 우리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일상의 영웅임을 보여준다.

공연의 장르는 ‘넌버벌 퍼포먼스’다. 몸짓, 무용, 댄스 등 비언어적인 표현을 활용해 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선 비보잉과 폴댄스뿐만 아니라 ‘파쿠르’라는 이색 장르도 등장한다. ‘파쿠르’는 주변의 지형과 장애물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이동하는 이색 스포츠로 아크로바틱과 마샬아츠를 넘어선 새로운 장르로 각광받고 있다.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동적인 배우들의 몸짓이 공연을 보는 내내 지루할 틈 없게 만든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대사 없이 리듬과 비트 등으로 무대를 꽉 채운 역동감 넘치는 무대”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미래의 멋진 꿈을, 어른들에게는 우리 아이의 밝은 미래를 심어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23일 오후 2·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전석 1만5천원. 문의 ☎229-9500. 김보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