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베트남 ‘의료관광전’ 참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베트남 ‘의료관광전’ 참여
  • 김보은
  • 승인 2019.08.1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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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부스 통해 의료기술 소개… 의료진이 직접 환자 진료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9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 행사에 참여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9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 행사에 참여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9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 행사에 참가해 의료기술을 홍보하고 원격진료를 시연했다.

19일 의학원에 따르면 ‘2019 부산의료관광 해외특별전’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국제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의학원은 홍보 부스 전시에 참가해 의료기술을 소개했고 의료진들이 직접 환자 진료에 참여토록 했다.

특히 행사 기간 베트남 현지 의료기관 ‘SAIGON-ITO’를 방문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원격진료 구축을 위한 시연을 했다. 이어 지난 12일 러시아 야쿠츠크 북방연방대학교 병원과 원격진료를 시행했다.

원격진료 대상 환자는 25세의 뇌종양 환자로 의학원은 원격진료 시행 전에 미리 환자의 영상 및 의료정보를 전달받은 후 뇌종양 센터 의료진들이 모여 협의했고 원격 진료 시, 영상정보를 환자 보호자에게 보여주며 직접 설명했다.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지난해 러시아 ‘연해주 지역 암센터’ 내에 원격진료 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올해는 러시아 야쿠츠크 지역에 원격진료시스템을 구축해놓은 상태”라며 “의학원 옆에 중입자 가속치료기도 설립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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