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김대중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이해 울산민주정책포럼(공동대표 임동호, 주형국)이 추모식을 거행했다.

지난 16일 저녁 울산 중구청 2층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 안도영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류왕도 남구의원, 임동호 전(前)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정찬모, 주형국 전(前)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울주군지역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고(故)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특별영상을 시청한 후 임동호, 주형국 울산민주정책포럼 공동대표와 박태완 중구청장의 추도사에 이어 행당차인회가 고(故) 김대중 대통령 영전에 올리는 헌다식, 고인의 영면을 기원하는 묵념 후 헌화식 순으로 진행됐다.

임동호 울산민주정책포럼 공동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의 서거 후 울산에서 처음으로 추모식이 열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울산민주정책포럼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과 정치철학을 계승하고 발전시켜 남북의 평화와 공동번영 그리고 평화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