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와이파이 구축, 임차방식은 통신사 의존도 심해질 것”
“울산시 와이파이 구축, 임차방식은 통신사 의존도 심해질 것”
  • 정재환
  • 승인 2019.08.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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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근 부의장, 공공와이파이 관련 서면 보충 질문
울산시의회 고호근 부의장이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통신사 임차방식이 아닌 자가망 구축을 통해 추진하는 방안 검토를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고 부의장은 18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울산시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통신사 임차방식 사업의 전면 재검토는 불가하고, 중앙부처의 발주사업 또한 통신사 임차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므로 같은 방식으로 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통신사 위탁방식의 사업이 현재 첫 사업을 시작하는 울산시 상황과 맞는 것인지, 특정 통신사에 주기 위한 특혜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 공공와이파이사업은 자체 구축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대구와 광주 동구 등은 자가망 구축을 통한 자체구축을 올해부터 진행중”이라며 “부산도 통신사 임차방식에서 자가망 활용과 일부 통신사회선 청약으로 자체구축사업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통신사 임차방식은 초기 투자비는 다소 부담이 없으나 시설에 대한 소유권이 사업자에 있어 향후 다른 사업과의 확장성, 유연성이 떨어지고 장기간 운영 시 통신사 회선비용부담이 오히려 증가하는 역효과가 있다”면서 “울산도 통신사 임차방식으로 진행하게 되면 통신사 의존도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불어나는 통신 회신비는 시민의 세금으로 채워질 것이 뻔하다”고 지적했다.

고 부의장은 “타 시(대구, 김해)에서 자가망을 보유, 설치하는 것을 보았을 때 중장기적 관점에서 활용가치가 높다”며 “비용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고 스마트시티 기반을 위한 통신인프라 구축에 울산시도 자가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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