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물총싸움으로 무더위 날렸다
울산, 물총싸움으로 무더위 날렸다
  • 남소희
  • 승인 2019.08.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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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워터버블페스티벌’ 6천명 참가
‘2019 워터버블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참가한 시민들이 물총싸움을 하며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태준 기자
‘2019 워터버블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중구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참가한 시민들이 물총싸움을 하며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날리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 중구 성남둔치에서 진행된 ‘워터버블페스티벌’이 6천여명의 인파를 끌어모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8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1시부터 중구 성남 둔치 인근 태화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9 워터버블페스티벌’에 6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젊음의거리 상인회에서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중구,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19 워터버블페스티벌’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도심 속 피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과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물총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진흥재단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네 차례나 선정된 노하우를 집약함으로써 SNS 참여 신청만 1천여명을 넘기는 등 기대를 모았다.

참가자들은 물총을 쏘고, 물풍선을 서로에게 던지며 최근 제10호 태풍이 지나간 뒤 더해진 더위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날렸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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