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해드림특례보증대출 지원
NH농협은행, 해드림특례보증대출 지원
  • 김지은
  • 승인 2019.08.1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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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규제조치 피해기업 대상
3조 규모 NH기업성공대출 출시도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조치(화이트리스트 배제),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등에게 ‘해드림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드림특례보증대출은 전 금융기관 합산 1조2천억원이 지원되며, 업체 당 화이트리스트 배제피해기업 최대 2억원, 경영애로기업 최대 7천만원, 저신용 영세기업 최대 3천만원 한도로 운영된다.

대출기간은 최대 7년 이내에서 일시상환 또는 할부상환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2.69~2.99%가 적용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상담은 NH농협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지난 12일 화이트 리스트 명단 제외로 피해가 예상되는 우리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NH기업성공대출’을 출시했다.

NH기업성공대출은 총한도 3조원 규모로 소재·부품을 전문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와는 별도로 최대 1.0%p 특별우대금리(거래실적 포함 최대 1.5%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남묘현 본부장은 “100% 순수 민족자본으로 이뤄진 NH농협은행이 대한민국 기업의 성공을 응원하겠다. 최근 지역경기침체에 일본 수출규제조치까지 더해져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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