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마음 가지면 출발점은 더 견고해져”
“겸손한 마음 가지면 출발점은 더 견고해져”
  • 강은정
  • 승인 2019.08.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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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46회 후기 학위수여식… 524명 학사·107명 석사·55명 박사학위
울산대학교 제46회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6일 울산대 해송홀에서 열린 가운데 오연천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대학교 제46회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6일 울산대 해송홀에서 열린 가운데 오연천 총장이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대학교 제46회 후기 학위수여식이 지난 16일 해송홀에서 60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524명이 학사 학위를, 107명이 석사, 55명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국인 졸업생은 학사 23명, 석사 12명, 박사 20명 등이다.

울산대학교는 1970년 개교 이래 학사 8만8천120명, 석사 1만2천856명, 박사 1천978명 등 모두 10만2천954명을 배출했다.

오연천 총장은 학위수여식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졸업생들에게 격려와 조언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6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제46회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과 친구들이 셀카를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장태준 기자
지난 16일 울산대학교에서 열린 제46회 후기 학위 수여식에서 졸업생과 친구들이 셀카를 찍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장태준 기자

 

오연천 총장은 “항상 긍정의 자세를 갖추고 할 수 있다, 잘 할 수 있다, 남을 도울수있다 등을 굳게 믿고 실천해 나가야한다. 세가지 중 두가지만 가져도 미래가 더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도전정신을 가지고 불확실성에 대해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와 발전의 기회라고 생각하면 어떠한 일이든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모든 사고와 행동을 할 때 인간을 존중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항상 겸손한 마음과 자세를 갖추고 나라는 존재를 의미있게 가꿔나가야 할 것”이라며 “겸손한 마음을 가지면 어떤 일을 하더라도 출발점은 더 견고해진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 총장은 마지막으로 “졸업생들 한분한분이 높은 가치를 실현할수록 울산대는 더욱 융성하고 존재가치도 의미를 더해갈 것이며 그것이 바로 자부심의 원천”이라며 “여러분의 건강하고 굳건한 미래를 자축한다”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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