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목고, 일본군 ‘위안부’ 배지 판매 수익금 전달
울산 남목고, 일본군 ‘위안부’ 배지 판매 수익금 전달
  • 강은정
  • 승인 2019.08.1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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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남목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촉구하는 배지와 키링을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부산 ‘민족과 여성역사관’에 전달하고 18일 밝혔다.
동구 남목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촉구하는 배지와 키링을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부산 ‘민족과 여성역사관’에 전달하고 18일 밝혔다.

 

울산시 동구 남목고등학교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촉구하는 배지와 키링을 판매한 수익금 200만원을 부산 ‘민족과 여성역사관’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목고 학생들은 지난해 9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공부하기 위해 부산 민족과 여성역사관의 김문숙 회장과의 만남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의 강성현 교수의 강연으로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게됐다.

학생들은 이를 계기로 부산 민족과 여성역사관을 후원하고,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인식변화를 촉구하기 위해 배지와 키링을 만드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WEDD’를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WEDD’는 ‘we dream the same dream’의 약자로 ‘우리는 같은 꿈을 꾸고 있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수요집회의 수요일 ‘Wed’를 뜻한다. 크라우드펀딩 ‘WEDD’의 목적은 많은 사람들이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할머니들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기억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배지 기획부터 디자인과 제작까지 학생들이 직접 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 올려 펀딩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수익금 200만원을 기부할 수 있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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