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자문단 1차 회의
울산 북구,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자문단 1차 회의
  • 김원경
  • 승인 2019.08.15 20: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원 명칭·습지 활용 등 공원 조성방향 논의

울산시 북구는 지난 14일 구청 상황실에서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조성사업 추진자문단 1차 회의를 열고 공원조성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기박산성 임란의병 추모사업회 관계자와 건축, 조형물, 조경 관련 전문가, 향토사 연구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원장 선출, 공원 명칭에 대한 제안 및 건의 순으로 진행했다.

공원 명칭으로는 기박산성 임란의병 공원, 울산 의병 역사공원, 울산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기령공원 등의 의견이 나왔다.

위원회는 이날 우선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을 가칭으로 정하고, 추후 최종 공원 명칭을 결정하기로 했다. 그밖에 공원 주위에 분포해 있는 습지를 활용해 교육의 장으로 이용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날 회의에 앞서 추진자문단 위원장으로는 기박산성 임란의병 추모사업회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명훈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됐다.

이명훈 위원장은 “기박산성 의병 역사공원 사업이 북구의 역사문화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의견을 잘 조정하고 정리해 최선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