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유통업계,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 김지은
  • 승인 2019.08.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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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를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우수 농장 세트, 이색 선물세트 등 다양한 농·축·수산물과 가공·생활 선물세트 500여 품목을 준비해 고객에게 선보인다.

프리미엄 선물세트 대표 상품은 최고급 한우로 구성한 ‘L-NO.9 세트’(100세트 한정)와 참조기를 엄선해 만든 ‘영광 법성포 굴비 세트 황제’, 특1등급 보르도 와인으로 구성한 ‘5대 샤또 2천빈티지 밀레니엄 세트’ 등이다.

롯데백화점이 자체브랜드(PB) 콘텐츠를 이용해 만든 이색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의 가격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본 판매 기간에 명절 대표상품으로 꼽히는 한우 선물세트의 품목 수와 물량을 전년 대비 30%씩 늘렸고, 특히 냉장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4만2천 세트 준비했다.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소포장 선물세트도 물량을 확대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추석 처음 선보여 조기 완판됐던 200g 단위 소포장 한우 선물세트(2품목, 2천 세트)는 이번에 8품목 1만 세트를 마련했다.

이른 추석이란 점을 고려해 복숭아, 애플 망고 등 여름 과일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9월 중순 이후 찾기 힘든 제주 애플 망고, 복숭아 선물 세트를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고, 태국 망고와 멜론 등 여름 과일 선물세트 물량도 전년 대비 20% 가량 확대한다.

메가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사전판매 후 29일부터 본 판매에 들어간다.

메가마트는 올해 이른 추석으로 인해 추석 선물세트 및 제수용 과일인 사과와 배의 경우 경남 거창, 충남 성환 등 주요 산지의 사전 물량확보를 통해 현재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우수 농가에서 재배돼 아삭한 맛과 당도가 높은 실속형 인기 선물세트인 사과 선물세트(4kg/15입)와 배 선물세트(5kg/9입)를 20% 할인된 각 1만9천9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기간에도 해마다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사과, 배 혼합형 선물세트를 집중 판매한다.

수산의 경우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에 1~3만원대 구이김 선물세트, 5만원대 전복 선물세트, 5~10만원대 영광굴비 선물세트를 강화한다.

축산은 10만원 미만 중저가 선물세트인 한우 정육 선물세트와 호주산 및 미국산 LA 갈비 세트를 집중 선보인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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