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울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강사 양성
동서발전, 울산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강사 양성
  • 김지은
  • 승인 2019.08.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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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중구다문화지원센터와 ‘글로벌 에듀 브리지’ 협약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본사에서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글로벌 에듀 브리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본사에서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글로벌 에듀 브리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14일 본사에서 티치포울산 사회적협동조합,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에듀 브리지(Global Edu-Bridge)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결혼이주여성의 언어적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칠 수 있는 강사로 양성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강사들은 오는 10월부터 3개월간 2개 초등학교, 6개 지역아동센터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결혼으로 한국에 온 이주여성들의 우수한 역량과 아시아 국가의 언어와 문화를 배울 기회가 적은 학생들이 많다는 사실을 연결하고자 사업을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으로 결혼이주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4월 충북 음성에서 시행한 ‘제1회 다름을 넘어 어울림 한마당’을 후원하고 이달 13일에는 다문화 가족을 초대해 무료 영화 관람과 아동학대방지교육을 시행하는 등 다문화 가정의 문화생활 영위와 건강한 가정문화의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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