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범수 한국당 울주당협위원장, 광복절 맞이 郡내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
서범수 한국당 울주당협위원장, 광복절 맞이 郡내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
  • 정재환
  • 승인 2019.08.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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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자유한국당 울주군당협위원장이 13일 울주군 범서읍 독립운동가 손후익 선생의 집터를 둘러보고 있다.
서범수 자유한국당 울주군당협위원장이 13일 울주군 범서읍 독립운동가 손후익 선생의 집터를 둘러보고 있다.

 

서범수 자유한국당 울주군당협위원장은 제74회 광복적을 앞둔 13일, 울산 울주군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 순국선열의 혼을 기렸다.

서 위원장은 이날 윤정록 시의원, 정우식·송성우 군의원 등과 양정학원 유허비와 유림독립운동가 손후익의 집터 등을 방문했다.

양정학원은 언양 3.1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언양지역 유지들과 천도교인이 설립한 사립 근대학교로, 이후 상북중학교 설립의 모태가 됐다. 울주군 상북면 거리마을에 양정학원 출신의 학생들이 세운 유허비가 있다.

손후익 선생은 경북유림단사건으로 옥고를 치렀고, 손 선생의 집안도 8명이나 독립운동 국가유공자로 선정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집안이다.

서 위원장은 “지난 2010년 국가보훈처 산하 독립운동기념관 부설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가 발간한 ‘부산·울산·경남 독립운동사적지’에는 시급히 보존해야 할 독립운동사적지로 울주군의 총 5곳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울주군이 울산지역의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이었던 만큼 등록되지 않은 독립운동 사적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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