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 원장 장광수)은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 기술고도화 및 상용화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UIP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조선해양 분야 6개 내외, 제조혁신기술 분야 2개 내외로 울산기업 중심의 총 8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해, 17개월 동안 과제당 3억 이내의 기술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ICT(정보통신)/SW융합 기술의 기업 경쟁력 강화 및 상용화를 주요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50여명의 기업들이 참석해 사업 참여를 위한 구성, 기업 분담금, 과제 종료 후의 기술료 등 지원사업의 내용을 들었다.

또 기업들은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질문과 향후 연계 가능한 마케팅지원 사업 등을 문의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울산을 중심으로한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이번 지원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시장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 사업규모를 더 확장 하고 지속적으로 운영 발전시켜나가야 할 사업”이라고 말 했다.

UIPA 장광수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00여명의 직·간접고용창출을 기본으로 지역 ICT융합기술향상은 물론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건립’, ‘ICT융합실증센터 구축’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