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
여성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
  • 김보은
  • 승인 2019.08.13 2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성 인권 주제·30분 분량 극영화 대상… 31일까지
2019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Fil m Festival for Women’s rights·F IWOM) 집행위원회가 오는 31일까지 ‘여성인권영화제 단편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 시작했다.

해마다 여성 폭력 문제를 다룬 문화 콘텐츠 육성과 여성 영화인 발굴·양성을 위해 영상 출품 공모를 실시해왔는데 올해는 시나리오 공모도 함께 진행한다.

공모전에는 성별, 나이,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한국어로 된 시나리만 출품할 수 있다.

작품의 소재는 여성 인권을 주로 다루거나 이와 관련한 사회구조적 문제를 다룬 것이어야 한다.

30분 분량의 극영화로 한정되며 반드시 응모자 본인의 창작물이어야 한다.

타 공모전 등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작품, 제작사 등에 매도 계약이 돼 있거나 진행 중인 작품은 대상자 선정에서 제외된다.

작품 접수는 홈페이지(www.fiw om.org)를 통해 양식을 내려받은 뒤 전자우편(fiwom@fiwom.org)으로 접수하면 된다.

영화제는 출품작 중 세 작품을 선정해 영화화를 위한 멘토링 및 소정의 고료를 지원한다.

당선작 발표는 다음달 23일에 이뤄지며 시상식은 영화제 개막식인 오는 10월 2일 열린다.

김보은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