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건설사 공공수주 활성화 대책마련헤야"
"울산지역 건설사 공공수주 활성화 대책마련헤야"
  • 정재환
  • 승인 2019.08.1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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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시의원, 울산시에 서면질문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원이 울산지역 종합건설사 공공수주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울산시에 촉구했다.

박 의원은 12일 울산시에 대한 서면질문에서 “2018년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기준 건설업조사 공사실적’에 따르면 울산지역 건설업체가 여전히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하위(13위)에 머물러 있고, 2017년 기준으로 지역건설업체가 해당지역 공사를 수행한 공사액 비중은 오히려 2016년보다 4.7% 감소한 32%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울산시는 이 같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건설근로자 우선고용, 지역생산자재 및 장비 우선사용 등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역건설사의 수주감소로 인한 경영악화와 일자리 감소로 인해 지역경기 침체는 여전히 회복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시설공사 발주시 관급자재 적용 최소화와 대형 공공공사의 지역업체 참여 방안, 지역 신규공공 기반사업 창출 및 관련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울산시, 출연출자기관, 울산시교육청의 최근 3년간 1억이상 발주실적 대비 지역업체 참여실적 △울산시 하도급 전담 TF팀 조직 보강 △울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관한 조례 민간공사 확대 등에 대한 울산시의 의견을 물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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