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생면 한수원 인재개발원·신정동 아파트 화재
서생면 한수원 인재개발원·신정동 아파트 화재
  • 남소희
  • 승인 2019.08.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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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울산에서는 휴가로 비어있는 아파트와 교육 연구시설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12일 0시 46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한국수력원자력 교육 연구시설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교육 연구시설 교육생이 2층 교수사무실에서 붉은 빛을 보고 신고 후 화재 진압을 시도했다.

불은 사무실에서 시작돼 건물 일부를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소방서추산 1천7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내부에 근무자가 없었고 당직자가 오후 9시께 순찰 시 에어컨과 전등 모두 스위치가 내려진 것을 확인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특별한 발화원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12일 0시 41분께 남구 신정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아파트 4층에서 시작돼 집안 내부를 완전히 태우고 17분만에 꺼졌다. 입주민이 휴가를 간 사이 발생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파트 내부와 가구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429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발화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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