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범구민 책 모으기 운동 전개
울산 북구, 범구민 책 모으기 운동 전개
  • 김원경
  • 승인 2019.08.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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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집중수집기간… 기증도서는 장서 부족한 도서관에 재기증
울산시 북구가 9월 한 달 동안 범구민 책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책 모아, 지식 나눔’ 범구민 책 모으기 운동은 주민들이 읽고 감동받은 책을 이웃과 나누기 위한 것으로 모아진 책은 장서가 부족한 사립작은도서관과 지역 내 특화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수집 도서는 최근 3년 이내 발행된 단행본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도서관 장서로 적합한 책이면 된다. 현행 맞춤법과 다르거나 오물 및 낙서 도서, 찢어진 도서는 기증이 불가하다.

책 기증은 기관과 단체를 포함해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 7개 구립도서관과 북구청 도서관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기증도서가 많은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는 직접 수거도 진행한다.

다음 달 한 달 동안 모아진 도서는 오는 11월 2일에 열리는 제6회 책잔치에서 작은도서관에 전달될 계획이다.

북구는 9월 집중 수집기간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책 모으기 운동에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과(☎241-7402)로 문의하면 된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책 나눔은 문화 복지의 시작”이라며 “자발적인 도서 기증으로 기부문화가 확산됨은 물론 주민들의 풍요로운 독서문화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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