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마트팩토리 시대’ 인재 배출 본격화
울산 ‘스마트팩토리 시대’ 인재 배출 본격화
  • 정인준
  • 승인 2019.08.1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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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정보산업진흥원, 주력산업 고도화 자동제어시스템 개발자 양성 교육 개강
12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1층 좋은일자리 교육장에서 ‘주력산업 고도화 자동제어시스템 개발자 양성 교육’ 개강식이 개최됐다.
12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 1층 좋은일자리 교육장에서 ‘주력산업 고도화 자동제어시스템 개발자 양성 교육’ 개강식이 개최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스마트팩토리 시대’ 인재 배출을 시작했다. 자동제어프로그램 개발자를 교육해 취업까지 책임진다.

12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1층 좋은일자리 교육장에서 ‘주력산업 고도화 자동제어시스템 개발자 양성 교육’ 개강식이 개최됐다.

지난 1차 20명 교육에 이은 2기 30명이 참가한다. 1기 교육생 취업률이 높자 2기 교육자 신청이 몰렸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 20명을 배출했다. 이 중 14명이 대학교 연구실과 중소기업에 취업했다.

진흥원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이 교육을 3년간 진행한다. 진흥원은 교육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일자리 수요를 발굴해 교육생들을 취업 시키고 있다.

교육생들은 현재 취업준비생 이거나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이다.

스마트팩토리는 현재 도입시기를 지나 산업전반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생산공정 자동화가 진행 되고 있는 데, 문제가 생겼을 때 적기에 자동화 프로그램을 변경할 소프트웨어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자동제어시스템 개발자 교육을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력수요 조사를 실시했다”며 “이를 통해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실력있는 교육생들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차 교육은 이달 말까지 2주간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 SW(LabView, 자동제어 관련기술) 시스템 개발 △ 제어계측 실습 △자격증 대비 및 취업역량강화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은 전액 무료다. 교육생들에게는 교육 기간 중 훈련수당 및 식비가 지급되며, 교육 종료 후에도 취업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캠프, 1:1 취업매칭을 지원한다.

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이번 사업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핵심기술인 소프트웨어 기반 자동제어 시스템 교육을 통해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을 위해 마련됐다”며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1차 교육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2차 교육생들 전원이 취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전폭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ICT융합 전문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ICT융합 인프라장비 활용 전문가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요자 맞춤형 사업운영으로 관내 기업과 교육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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