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 대장정 마무리
울산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 대장정 마무리
  • 김원경
  • 승인 2019.08.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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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간 총 1만8천여명 행사장 찾아 공연 즐겨
울산시 동구가 ‘여름밤애(愛)’라는 주제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5일간 진행했던 일산상설무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구는 지난 10일 오후 7시 지역 주민 등 약 2천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기가수 지원이, 현상, 김유선 등이 출연한 ‘오늘은 일산트롯’을 폐막공연으로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 15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는 지난달 26일 정수라, 이범학 등이 출연한 ‘한여름 밤의 쉼표’를 시작으로 JCN이 주최하는 시민 노래자랑 ‘우리동네 가수왕’, ‘채림밴드’ 등이 출연한 ‘Beach of 樂’, 추억의 노래 같이 부르기, 제2회 울산단편영화제, 전국 비보이배틀 ‘울산 썸머워즈’, 열린 TOP 가요제, 평생학습동아리 한마당 등을 무대에 올렸다.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던 일산상설무대 공연은 15일간 총 1만 8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재즈와 트로트, 락, 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부터 울산단편영화제(USFF), 전국 비보이배틀, 추억의 노래 같이 부르기 등 이색적인 행사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된 ‘2019 울산단편영화제(USFF)’는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해수욕장 콘셉트를 살려 스피드보트를 타고 영화배우들이 입장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달 31일 진행된 ‘추억의 노래 같이 부르기’는 영화 속 유명 OST에 맞춰 함께 따라 부르는 ‘싱어롱’ 방식으로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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