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즐기고 바다 청소하고 ‘알찬 방학’
피서 즐기고 바다 청소하고 ‘알찬 방학’
  • 김원경
  • 승인 2019.08.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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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해변 이동자원봉사센터에 한달간 청소년·가족봉사자 대거 몰려
북구는 지난달 13일부터 강동산하해변에 이동자원봉사센터를 운영했다. 이동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건건한 여가생활 장이 됐다.
북구는 지난달 13일부터 강동산하해변에 이동자원봉사센터를 운영했다. 이동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건건한 여가생활 장이 됐다.

 

울산시 북구자원봉사센터가 한 달간 운영한 강동 산하해변 이동자원봉사센터에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11일 북구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강동 산하해변 이동자원봉사센터가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한달간 운영한 결과 300여명의 청소년과 성인 봉사자가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봉사자들은 사람이 많이 몰리는 주말과 평일 열흘 간, 피서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해변청소와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펼쳤다.

센터는 북구 자원봉사홈타운연합회 등 지역 자원봉사단체 회원들이 일일 명예소장을 맡아 운영됐다,

일일 명예소장은 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 등의 기본교육과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이하정(10) 양은 “해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해지는 바다 환경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며 내년에도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북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과 주민들이 보다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마다 해변 이동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피서도 즐기고 봉사활동도 하며 알찬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변 이동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2년부터 강동 산하해변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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