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울산 동부경찰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은행원에 감사장
  • 김원경
  • 승인 2019.08.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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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동울산새마을금고 만세대지점과 NH농협은행 동울산지점 은행원 3명에게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산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동울산새마을금고 만세대지점과 NH농협은행 동울산지점 은행원 3명에게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울산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동울산새마을금고 만세대지점과 NH농협은행 동울산지점 은행원 3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동울산새마을금고 은행원인 김재황, 장애란씨는 지난 6월 11일 과거 인출 내역이 없던 고객이 여러 지점에서 현금 1천200만원을 인출하려는 점에 의심을 품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NH농협은행 동울산지점 은행원 신수정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 15분께 A씨가 예금 5천만원을 해지하고 누군가와 통화하면서 특정계좌로 이체하려는 점에 의심을 품고, ‘어디에 사용할 것인지, 통화하는 사람이 누군지’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신수정씨는 A씨에게 보이스피싱 예방문진표를 작성케 하는 등 이체를 지연시키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했다.

이임걸 동부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최근 다양화 되면서 피해가 끊이지 않는데 침착하고 빠른 대처로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 은행원에게 감사하다”며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정부혁신의 일환인 공동체 치안을 실현하기 위해 민경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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