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市·郡 중학생 대상‘과학캠프’
UNIST, 市·郡 중학생 대상‘과학캠프’
  • 강은정
  • 승인 2019.08.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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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체험·교과 수업 통해 진로 설정 도와… 대학생 멘토링도 진행
울주군은 지난 9일 UNIST에서 ‘제15기 울주군 과학멘토링(2019년 하계) 수료식’을 개최했다. UNIST 재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 이선호 울주군수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주군은 지난 9일 UNIST에서 ‘제15기 울주군 과학멘토링(2019년 하계) 수료식’을 개최했다. UNIST 재학생 멘토와 중학생 멘티, 이선호 울주군수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UNIST는 울산시, 울주군과 함께 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과학캠프는 울산시 드림캠프와 울주군 과학 멘토링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드림캠프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9일까지 2주 동안 112명의 중학생과 30명의 UNIST 학생 멘토가 참여했다.

앞서 울주군 과학 멘토링은 지난달 22일부터 3주 동안 진행됐다. 울주군 12개교 98명의 중학생과 30명의 멘토가 참여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과학체험과 과학,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에 대한 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줬다.

대학생 멘토들과 다양한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과정도 함께 진행됐다.

울주군 멘토링에 참가한 전지호(15) 군은 “평소 학교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첨단 기술을 만날 수 있어 신기했다”며 “멘토링을 통해 만난 형 누나들처럼 멋진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

UNIST 정무영 총장은 “UNIST는 울산지역의 청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스스로의 진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처럼 우리 기관이 가진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IST는 울주군 과학 멘토링은 2011년부터, 울산시 드림캠프는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지역 중학생을 위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이공계 진로체험’ 행사가 열리며 겨울방학 기간에도 울산지역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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