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말 낮 최고 33도 무더위 계속
울산지역 주말 낮 최고 33도 무더위 계속
  • 김원경
  • 승인 2019.08.0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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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레끼마’ 이동경로 주시
7일부터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울산지역은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0일과 11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32도 내외로 오르면서 덥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11일까지 동해남부해상에서 바람이 11~29㎞/h로 불겠으며, 물결은 0.5~1.5m로 일겠다.

또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중국동해안으로 북상함에 따라 그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울산지역엔 12일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는 “‘레끼마’가 대만 북쪽을 스치듯이 지난 뒤 중국 본토에 상륙해 11일 오전 9시께 상하이 남서쪽 약 40㎞ 육상, 13일 산둥반도에 있는 칭다오 북동쪽 약 140㎞ 육상에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 경우 우리나라에도 엄청난 비를 몰고 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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