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관광 전담기관 설립 필요성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설문조사 문항은 관광 전담기관 필요성 여부와 이유, 울산관광 활성화에 미치는 효과, 기타 관광 전담기관 설립에 대한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조사는 인터넷과 서면 조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인터넷 조사는 울산시와 5개 구·군 홈페이지, 울산 웹진 등에서 이뤄진다. 서면 조사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관광안내소 등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 설문조사 결과와 함께 9일 열리는 ‘관광 전담기관 설립을 위한 시민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관광 전담기관 설립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