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민들, 장현산단 진입도로 개설 건의
울산 주민들, 장현산단 진입도로 개설 건의
  • 정재환
  • 승인 2019.08.0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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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호근 부의장, 주민간담회
울산시의회 고호근 부의장이 8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중구 서동 현대강변맨션, 한라강변맨션, 에일린의뜰 2차,? KCC스위첸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제방도로·하상정비 진행사항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울산시의회 고호근 부의장이 8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중구 서동 현대강변맨션, 한라강변맨션, 에일린의뜰 2차, KCC스위첸 입주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천제방도로·하상정비 진행사항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울산시의회 고호근 부의장은 8일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장현도시첨단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관련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구 서동 현대강변맨션, 한라강변맨션, 에일린의뜰 2차, 우정 LH1단지, KCC스위첸 입주자 대표와 병영 1·2동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들은 장현도시첨단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사업이 확정됐고, 진입도로개설을 위한 국비까지 확보된 마당에 그린벨트 해제 때문에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데 따른 불만을 제기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장현조시첨단 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는데도 진입도로 개설 사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조기 개설을 건의했다.

또 △LH~KCC 아파트단지 간 연결계단 설치 △병영1동사무소 주변 주택가 건물 정비 △삼일아파트 만성주차난 해소 등을 건의했다.

울산시는 중구 장현동 일원 면적 30만㎡ 규모에 에너지 신산업과 미래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될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7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GB(그린벨트)해제 승인을 얻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해 내년 6월 공사 착공(산단 및 진입도로)할 예정이다. 지난해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 32억원을 국비로 확보했으나, 관리계획 변경(GB 해제)이 이뤄지지 않아 사업이 지연되고 있다.

고호근 부의장은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소중한 의견과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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