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식구 챙기는 일자리 늘리기”
“울산시, 제식구 챙기는 일자리 늘리기”
  • 정재환
  • 승인 2019.08.0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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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시당 “문제점 밝힐 것” 논평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8일 “울산시가 조직불리기를 하면서 제식구 챙기기를 하는 그들만의 일자리 늘리기를 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밝혀나가겠다고 논평했다.

자유한국당 울산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언론보도에 따르면 민선 7기 울산시 출범이후 1년간 공무원 정원을 350명 넘게 늘리면서 과도하게 조직의 몸집불리기가 이루어졌다”며 “지방세로 충당해야 하는 연간 인건비가 300억원 가까이 늘어나 유례없는 긴축재정에 빠졌다”고 했다.

시당은 “일반직 공무원이 1년동안 96명이나 늘었고, 이해할래야 이해할 수 없는 개방직과 임기제 공무원도 대폭 늘었다”며 “더욱 심각한 것은 일자리 센터 등 부서별로 위탁운영하고 있는 각종 센터에 늘어난 일자리는 통계에 잡히지도 않는다”고 논평했다.

또 “울산시 체육회가 건강측정센터를 짓기도 전에, 센터장부터 채용해 월급을 받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당은 “시민들은 못살겠다 아우성인데, 선거운동 도운 캠프인사들 일자리 만들어 주는데 혈안이다. 그들만의 리그, 그들만의 일자리 늘리기로 울산 경제는 피멍이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당은 이에 따라 “울산시의 과도한 조직불리기, 보은인사에 대해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문제점을 낱낱이 밝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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