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中企 대상 국산화 과제 공모 시행
한국동서발전은 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소재 및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과제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한국 제외 조치에 대응해 발전소에서 사용되고 있는 외산 기자재 및 부품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대체 불가한 외산 338개 품목의 국산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동서발전 홈페이지(www.ew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한국동서발전은 현재 운영 중인 발전소의 외산 기자재 품목 및 소재에 대한 자료를 한국동서발전 홈페이지에 공개해 국산화 개발 참여기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국산화 노력을 통해 향후 발전 기자재 수출 규제, 지연 등 외부 영향으로부터 피해를 최대한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통해 국내 산업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외화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