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여름 밤에 즐기는 소풍같은 음악회
울산, 한여름 밤에 즐기는 소풍같은 음악회
  • 김보은
  • 승인 2019.08.0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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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콘서트 in blue’ 28일 범서체육공원… 드레스 코드·음식 허용
‘피크닉 콘서트 in blue’에 출연하는 포크의 거장 송창식(오른쪽)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피크닉 콘서트 in blue’에 출연하는 포크의 거장 송창식(오른쪽)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울주문화예술회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여름 밤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울주군 범서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첫선을 보이는 ‘피크닉 콘서트 in blue’다.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들과 주목받는 신예들이 무대를 꾸미는 데다 간편한 식사와 약속된 드레스 코드(Dress cord·행사에서 요구하는 복장)가 함께해 더욱 특별한 파티가 될 예정이다.

공연은 1, 2부로 나뉜다. 1부는 청춘 색소폰 앙상블 ‘에스윗(S.with)’의 무대를 시작으로 뮤지컬 앙상블 ‘제네다’, 실력파 재즈 밴드 ‘엄주빈 밴드’, 재즈 보컬 ‘유사랑’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흥겨운 음악을 선사한다. 이어 2부에서는 포크의 거장 ‘송창식’과 기타리스트 ‘함춘호’, 성악가 ‘함석헌’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전한다.

관객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 있다.

좌석은 1인석으로 된 ‘매니아석(M석)’과 각각 2인 테이블과 4인 테이블이 있는 ‘커플석(C석)’, ‘패밀리석(F석)’으로 마련된다.

커플석과 패밀리석을 예매한 관객은 미리 설치된 테이블 위에 직접 가져온 음식과 음료를 세팅해 먹으면서 공연을 함께하면 된다.

모든 테이블 위에는 하얀색 테이블보가 세팅돼 있으며 공연 진행을 위해 공연이 시작되기 전까지 테이블 세팅을 마친 뒤 착석해야 한다.

공연장 입장 후에는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없으나 공연장 밖에서 음식을 받은 뒤 입장하는 것은 가능하다.

또 1인석인 매니아석은 테이블을 따로 두지 않으나 무대와 가장 가깝고 지정된 자리에서 음식과 음료를 먹는 것은 할 수 있다.

아울러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이번 피크닉 콘서트를 무대 연출이나 주제에 따라 색을 선정하는 새로운 개념의 컬러음악회로 기획했다.

이에 따라 해마다 다른 색을 선정해 관객에게 미리 드레스 코드를 제시한다. 올해는 청바지에 흰색 상의를 입는 ‘블루진&화이트’로 드레스 코드를 정해 다양성과 통일성을 동시에 연출한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정된 객석을 벗어나 여름밤 아래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소풍 같은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피크닉 콘서트고 최고의 출연진이 무대에 선다. 울산만의 특별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울산시민들이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마니아석 1만원, 커플석 2만원, 패밀리석 3만원이다. 커플석과 패밀리석을 1장 예매할 경우 커플석은 2명까지, 패밀리석은 4명까지 앉을 수 있다. 문의 ☎229-9500.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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