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11일 개최
전국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11일 개최
  • 이상길
  • 승인 2019.08.08 22: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0km·60km 코스 1천여명 태화강국가정원·문수산 등 누벼

울산시는 오는 11일 오전 6시 30분 태화교 인근 태화강 둔치에서 ‘제18회 전국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대회’가 개최된다고 8일 밝혔다.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회장 배정원)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자전거 동호인과 선수 1천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타지역 참가자 4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로 자리매김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대회는 울산 전역을 일주하는 총 100km에 달하는 풀코스와 60km 구간의 하프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풀코스는 명촌교, 마골산 헬기장, 무룡산, 마우나리조트, 동천, 은을암, 사연댐, 대암댐, 문수산 정상, 태화강 자전거길 등으로 이어진다.

하프코스의 경우 마골산, 신흥재, 약수마을, 동천강 자전거길, 명촌교 등을 지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구간 총 100㎞ 가운데 26㎞가 태화강 자전거도로 구간으로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울산의 모습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악자전거대회는 전국적으로 25개 정도가 매년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모두 4개 대회가 열리고 있다. 염포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4월), 울산 울트라 랠리(8월), 입화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와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 대회(10월)다. 이상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