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프란시스코’ 조기 소멸… 울산 큰 피해 없어
태풍 ‘프란시스코’ 조기 소멸… 울산 큰 피해 없어
  • ­김원경
  • 승인 2019.08.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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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 128㎜ 강수량 최고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가 울산에 최대 128mm의 많은 비를 쏟아 부었지만 태풍으로 인한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6일 오후 9시쯤 부산에 상륙하면서 소멸돼 오후 3시 울산지역에 발효된 태풍주의보는 7시간 뒤인 10시50분에 해제됐다.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 태풍이 접근하면서 울산 일대에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쳤다.

내린 비의 양은 기상대 기준 92.4㎜, 매곡 128㎜, 간절곶 102.5㎜, 삼동면 106㎜를 기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간판 추락 위험, 현수막 날림, 맨홀 침수 등 태풍 관련 신고가 8건 정도 들어왔으나 안전조치로 복구했으며,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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