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취소하고 경주 오면 사적지 무료
해외여행 취소하고 경주 오면 사적지 무료
  • 박대호
  • 승인 2019.08.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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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호텔 예약취소 자료 제시하면 ‘여름 풀 축제’ 입장료 50% 할인
외국여행을 취소하고 경주로 여행을 가면 유적지 무료 입장은 물론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 입장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의 일환으로 이달 말까지 외국여행을 취소한 관광객에게 사적지 6곳 입장료를 면제해준다고 6일 밝혔다.

대릉원, 동궁과 월지, 포석정, 무열왕릉, 김유신장군묘, 오릉 6개 사적지다.

입장료를 면제받으려면 여행패키지, 항공권, 숙박권 등 외국여행을 취소했음을 증명하면 된다.

또 재단법인 문화엑스포가 외국 여행을 취소하고 경북 경주로 오는 관광객에게 ‘여름 풀(POOL) 축제-핫 서머 버블 페스티벌’ 입장료를 50% 할인해주고 있다.

축제 입장료는 1인당 1만2천원이다.

문화엑스포는 경주엑스포공원 인기코스인 경주타워, 경주엑스포 기념관, 첨성대영상관, 쥬라기로드 등 4개 전시·영상·체험시설의 통합이용요금도 면제해준다.

4개 시설 통합이용권은 대인 7천원, 소인 5천원이다.

이 이벤트 참여 희망자는 예약한 외국여행을 국내로 변경했다는 점을 증명할 수 있는 항공권, 호텔 예약사항을 제시하면 된다.

여름 풀 축제는 오는 25일까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엑스포는 엑스포문화센터 앞 천마광장과 경주타워 앞 신라왕경숲에 수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실내외수영장과 무대를 만들어 운영한다.

문화엑스포는 어린이 생존수영교실, 워터 버블 매직쇼를 하고 밤에는 맥주와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버블 비어 파티를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는 축하공연이 축제 열기를 돋운다.

10일에는 DJ KOO(구준엽), 17일엔 원투, 24일엔 DJ춘자가 출연한다.

축제 운영 시간은 월∼목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금∼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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