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앞두고 ‘역사여행 10선’ 발표
광복절 앞두고 ‘역사여행 10선’ 발표
  • 김보은
  • 승인 2019.08.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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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속한 ‘해돋이 역사기행’ 코스도 포함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역사여행 10선’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을 포함한 ‘해돋이 역사기행’ 코스도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내여행을 추천, 지원하는 ‘광복절 역사여행 10선’을 정하고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7일 이같이 밝혔다.

역사여행 코스는 올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광복절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10개의 코스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과 연계해 권역별로 꼽았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지 육성을 위해 3~4개의 지방자치단체를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집중 발전시키는 5개년 사업이다.

총 10개 권역으로 구성됐고 울산은 경북 경주시, 포항시와 함께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이다.

‘해돋이 역사기행’ 권역에선 포함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관에서 경주 최준 선생 생가를 거쳐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마무리하는 1박 2일의 코스가 추천됐다. 차량으로 총 2시 10분 정도 이동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울산의 복순도가를 대표 체험거리, 중구 어련당을 추천 숙박으로 소개했다. 광복절을 맞아 가고 싶은 역사여행지 투표, 나만의 광복절 역사여행 10선 코스 만들기 등 선정된 코스와 관련한 이벤트도 있다.

추천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1박 2일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총 100팀을 선정한 후 여행 지원비를 지급한다. 여행 경비를 지급받은 지원자는 오는 15~31일 사이에 여행을 떠난 후 후기를 작성해야 한다. 우수 후기는 영상 부문, 사진·글 부문으로 나눠 별도로 시상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오는 12일까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및 테마여행 10선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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