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금융기관, 하반기 소상공인 200억 지원
울산시·금융기관, 하반기 소상공인 200억 지원
  • 이상길
  • 승인 2019.08.0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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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7개 금융기관과 함께 200억원 규모의 하반기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상시근로자 10명 미만 업체), 도·소매업, 음식업, 서비스업(상시근로자 5명 미만 업체)을 하는 업체다.

1곳당 지원 금액은 최대 5천만원이다. 융자금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ulsanshinbo.co.kr)에서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만 신청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홈페이지나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력산업인 조선업 침체로 시작된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고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서 영세 소상공인 경영난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기가 돌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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